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게 주어진 시간이 10시간이라면 절반 이상의 시간을 올바른 목표를 찾기 위한 시도와 배움으로 사용할 것이다.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 올바른 목표, 그 자체를 찾기 위함인 것이 매우 중요하다.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 팀과 일하면서 느끼는 것은 소름 끼치도록 조직의 목표와 팀의 목표가 잘 정렬된 팀이 있는가하면 전혀 정렬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‘효율적이고 획기적인 방법’을 쫓는 팀이 있다는 것이다. 후자 팀은 스스로의 목표가 달성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상위 조직의 목표가 달성되지 않는 지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. 여기서 자연스럽게 우리 팀의 존재 이유(Why)와 팀의 적합한 목표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된다.
Why와 그에 잘 정렬된 명확한/측정가능한 목표로 시작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과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다를까?